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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지니스 영어 이메일 쓰기

시작이 반이다! 비즈니스 영어 메일_Chapter 01. 시작하기

by 장과장's 2020. 8. 22.

그래.... 시작이 반인데...

'블로그나 한번 해볼까?' 하고 첫 포스팅 제목 "시작이 반이다"를 써놓은지 한 달 반 만에서야 게으른 장 과장은 이 글을 쓰기 시작하는 중입니다.

 

 

Dear Mr. Lee,

Hello Mr. Lee,

 

우리는 보통 한글로 편지나 이메일을 쓸 때에도 습관적으로 편지의 수신자를 다정하게^^ 한번 부르고 안부인사를 묻죠?

"선생님께, 선생님 그동안 잘 지내셨어요?" 또는 "사랑하는 친구에게, 야! 잘 살아있냐?" 하구요~

영어도 똑같아요. 단지 비즈니스 이메일에는 그 다운 "정중함"만 조금 보탤게요!

영어는 더 간편하기도 해요, "Dear Mr. Lee" 또는 "Hello Mr. Lee"라고 시작만 해도 "Mr. Lee 님께, 안녕하세요."라는 인사까지 한 번에 끝난 거예요!

 

저는 보통 처음 비즈니스를 시작하게 된 상대를 호칭할 때에는 "Mr. + 상대의 성씨" 혹은 Ms. + 성씨"를 꼭 붙여서 부릅니다. 하지만 몇 번의 메일을 서로 주고받고, 서로가 누군지 충분히 잘 알고 익숙해지면, "Dear James", "Hello Lisa", 하고 직접적으로 이름을 부릅니다. 우리도 그렇잖아요, 누군가 내 '이름'을 불러줄 때 은연중에 친근감을 느끼잖아요. James 오빠랑 Lisa언니랑 돈독하게 지내서 돈 벌어야죠^^

 

 

I'm Sofia Jang, a sales manager at J&J Global.

 

다음은 내가 누구인지 신원을 밝히세요.

요즘은 나보다 더 메일 잘 쓰는 똑똑한 스팸메일들이 엄청 많아요. 스팸메일에 밀리고 싶지 않다면, 내가 누구인지 신원을 명확하게 밝혀주세요.

자기소개에 대해서는 덜 게으른 날에 한번 더 자세하게 포스팅하겠습니다.

 

 

It's pleasure to meet you via email.

Nice to e-meet you.

Nice to meet you.

 

"이메일상으로 만나서 반갑습니다."

실제로 원어민들은 "It's nice to meet you."라는 표현 자체가 실제로 서로 얼굴을 대면했을 때 쓸 수 있는 표현이라서,

메일 상으로 "Nice to meet you." 혹은 "Nice to e-meet you." 라고 쓰는 게 어색하게 느껴진다고 이야기 하기도 합니다. 하지만 저는 써요!! 비즈니스에 대한 본론으로 바로 넘어가기 전에 간단하지만 매너 있게 인사할 수 있는 방법이니까요. 실제로 포브스지에 '이메일이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"Nice to meet you!"라고 인사하는 게 왜 이상해? 실제로 사람 만나는 것보다 SNS나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을 더 많이 하는 요즘 같은 시대에! 그냥 간단하게 Nice to meet you라고 인사하자!'라는 내용의 기사가 실린 적이 있어요.

 

 

요는.... 그러니까 너무 많이 생각하지 말고 일단 메일 쓰기를 시작해보세요!

제가 이 블로그를 일단 한번 시작해본 것처럼요^^

영어도 다 사람이 하는 말인데.... 내 마음과 내가 하고자 하는 말을 어떤 식으로든 전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.

어떤 문법적 오류나 실수를 걱정하는 것 보다도요.

저에게도,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에게도 이 페이지가 좋은 시작이 되기를 바라봅니다.